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단 한 가지 공통점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하나님은 정말 존재하시는가?”
“하나님이 계시다면 나는 어떻게 그분을 만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한마디로 대답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태복음 7:7)
하나님과의 만남은 단순히 종교를 갖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내가 누구인지 깨닫고, 창조주 하나님을 진지하게 찾는 데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첫걸음은 ‘회개’에서 시작된다

세상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양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단순히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회개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잘못된 삶의 방향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회개는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존심이 상하고 부끄럽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까지 내려놓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삶에 대한 두려움도 생깁니다.

그래서 사람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기보다 변명하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며, 때로는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태복음 5:8)
하나님을 만나는 길은 거창한 지식이나 특별한 능력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가 잘못한 것을 깨닫게 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시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려놓는 겸손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들으려는 사람’이다

믿음은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성경은 ‘들음’에서 시작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

누군가 복음을 전했을 때 무조건 “하나님 같은 것은 없다”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면
하나님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조차 사라집니다.
반대로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아직 하나님을 믿지는 못하지만, 정말 하나님이 계실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정말 하나님이 계시다면 제가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깨닫게 해주십시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믿음은 처음부터 확신으로 시작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작은 의문과 호기심, 그리고 “혹시 정말 하나님이 계시는 것은 아닐까?”라는 마음에서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문을 닫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마음보다 겸손한 마음에 가까이하신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을 분명하게 구별하여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야고보서 4:6)

그렇다면 겸손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어 말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내려놓고 순종하려는 사람이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 겸손의 가장 완전한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립보서 2:6-8)

예수님은 섬김과 희생을 통해 참된 겸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도 이렇게 권면합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빌립보서 2:3-4)
겸손은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모든 것을 알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가장 깊은 순간은 언제인가?

우리는 평안할 때보다 오히려 인생의 벽에 부딪혔을 때 하나님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 때,
감당하기 어려운 질병을 만났을 때,
아무도 나를 이해해 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 섰을 때,
죽도록 외롭고 삶의 의미가 흔들릴 때,
사람은 비로소 자신의 한계를 깨닫습니다.

평소에는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의지하며 살아가던 사람도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하늘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 제발 도와주십시오.”

왜 그럴까요?
성경은 인간이 단순히 육체적인 존재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으신 영적인 존재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세기 2:7)
그래서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는 하나님을 찾고 영원을 사모하는 갈망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도서 3:11)
평안할 때에는 그 마음을 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이 흔들릴 때, 우리가 의지하던 모든 것이 무너질 때,
그동안 마음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던 영적인 갈망이 다시 깨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반드시 불행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고난이 하나님을 찾게 하는 문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왜 자신을 쉽게 드러내지 않으시는가?

토머스 머튼(Thomas Merton)은 하나님을 찾는 것과 관련하여 이런 취지의 말을 남겼습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너무 쉽게 발견했다면 아마도 당신이 찾던 하나님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자신을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으실까요?
성경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단순히 강제로 복종시키는 존재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선택할 수 있는 의지를 주셨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찾는 관계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그분을 찾도록 여러 통로를 열어 놓으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존재를 생각하게 하신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어디에서 왔을까?”
“나는 누구이며,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까?”
“인간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존재일까?”
이러한 질문들은 결국 인간을 하나님에 대한 질문으로 이끌어 갑니다.

인간에게는 무엇인가를 섬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돈을 의지하기도 하고, 권력을 의지하기도 하며,
사람을 의지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믿고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세상의 성공과 명예를 삶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무너지는 순간 사람은 다시 질문합니다.

“정말 내가 의지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인간이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찾고 섬기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역사 속에서 수많은 신과 우상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만든 우상이 아니라, 인간을 창조하신 참 하나님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언제나 우리가 계획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모세의 경우가 그러했습니다.
모세는 어느 날 광야에서 이상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불이 붙었지만 사라지지 않는 떨기나무였습니다.
그는 그 모습을 이상하게 여기며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바로 그 순간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출애굽기 3:2)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찾아다니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저 자신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을 통해,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마음이 우리 안에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을 찾아보십시오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반드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만났다고 고백하고,
그 만남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간증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단순한 감정적인 경험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삶의 방향이 바뀌고, 죄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지며,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발견하게 되는 변화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하나님을 찾고 싶은 작은 마음이 생겼을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거창한 말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용히 이렇게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 저는 아직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저에게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을 보여주십시오.

제가 잘못 살아온 것들 깨닫게 하시고, 제 마음을 열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을 찾는 것은 바로 그 작은 기도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요한계시록 3:20)

문을 두드리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문을 여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신을 찾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어쩌면 하나님을 만나는 가장 좋은 때는 특별한 날이 아니라 바로 지금인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소리가 잠잠해진 자리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향해 조용히 한 걸음 내디뎌 보십시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 한마디의 기도가 하나님을 향한 긴 여정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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