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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과 계좌통합관리, 조회만 되는 쪽과 해지까지 되는 쪽

은행 앱 하나에서 다른 은행 잔액이 다 보이니까 계좌 정리도 거기서 되는 줄 알기 쉽습니다. 그런데 막상 오래전에 만든 계좌를 없애려고 하면 그 은행 앱을 따로 깔거나 지점을 찾아가라는 안내를 받습니다. 여러 계좌를 한자리에서 다루는 제도가 하나가 아니라 둘이고, 둘이 하는 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어디까지 되는지 정리하겠습니다. 1. 흩어진 계좌를 다루는 두 갈래 계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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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두 달, 원금 전액을 한 번에 갚아야 하는 기한이익 상실

대출을 갚다가 몇 달 밀리면 밀린 이자에 연체이자가 붙는 정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어느 선을 넘으면 성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남은 원금 전체의 만기가 그 자리에서 앞당겨져 즉시 상환 대상이 됩니다. 다만 연체이자가 붙는 범위는 대출금액과 계약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한이익 상실이라고 부르는 이 전환이 언제 어떻게 일어나고 무엇을 바꾸는지 정리하겠습니다. 1. 나눠 갚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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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수를 담아도 상장 시장에 따라 갈리는 ETF 세금

같은 해외 지수를 따라가는 ETF가 국내 증권시장에도 있고 그 지수가 속한 나라의 시장에도 있습니다. 담고 있는 종목이 사실상 같으니 수익률도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세금은 전혀 다른 칸으로 들어갑니다. 한쪽은 배당소득이 되고 다른 한쪽은 양도소득이 됩니다. 칸이 다르면 세율도, 공제도, 손실을 인정받는 방식도 함께 달라집니다. 어디에 상장되어 있는지가 왜 세금을 가르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상장 시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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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청구, 3년이 지나면 사라지는 권리

서랍에 넣어 둔 진단서를 몇 해 뒤에 꺼내 드는 일이 있습니다. 입원했던 기억은 또렷한데 청구를 미뤄 두었거나, 보장 내용을 뒤늦게 알았거나, 보험사와 다투는 사이에 시간이 지난 경우입니다. 이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것이 기간입니다. 보험금을 받을 권리에는 정해진 기한이 있고, 그 기한이 언제부터 세어지는지에 따라 같은 사고에서도 결과가 갈립니다. 헷갈리는 지점은 기간의 길이가 아니라 시작점입니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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