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이란
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만들어지고 지나는 길에 결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배뇨장애가 발생하고 그 결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결석이 생기는 곳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 등으로 구분합니다.

♦ 요로결석 원인
요로결석의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수분 섭취의 감소
요로결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분 섭취의 감소입니다.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 성분의 농도가 소변 내에 높아지게 되고, 소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해 요석 형성 가능성이 증가힙니다.

2. 칼슘 과다섭취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과다섭취했을 때 요로결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탄산칼슘 등의 제산제나 비타민 D의 약을 많이 섭취하였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온도가 높은 여름철
온도와 계절은 요로결석 발생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되어 요로결석의 생성이 용이해집니다.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 D의 형성이 증가되어 요로결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온도가 높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발생 위험이 증가힙니다.

4. 유전적 요인
요로결석은 유전적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4배 이상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5. 나이 성별
요로결석은 주로 2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잘 발생하고 남자의 발생 확률이 2배 이상 높습니다.

6. 타 질병
부갑상선 항진증, 통풍, 당뇨병, 요로감염증 등의 질병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요로결석 증상
1. 극심한 통증
일반적으로 진통제로 완화되지 않는 극심한 통증이 한쪽 또는 양쪽 옆구리에 나타납니다.
통증이 시작하여 몇 분간 또는 몇 시간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다시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증이 시작되면 응급치료가 필요하며, 맹장염과 비슷한 증상이기 때문에 맹장염으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3. 배뇨 곤란
방광결석인 경우 소변을 볼 때 심한 통증과 소변을 자주 보거나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도결석인 경우 심한 통증과 소변을 보지 못해 방광이 꽉 차 응급실을 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 외에도 혈뇨가 발생할 수 있는데 결석이 요로 내부 점막을 자극하여 소변이 빨갛게 나올 수 있습니다.

4. 소화 불량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는 요로와 위장관이 주행을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5. 고열
일반적으로 열이나지 않지만 세균 감염이 동반될 경우 고열이 나기도 합니다.

♦ 요로결석 치료
결석의 크기가 작고 하부요관에 위치한 경우에는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진정제를 투여한 후 요석이 배출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줄넘기 등의 운동을 실시합니다.
이 후 대기하며 정기적 검사를 통해 판단합니다.

통증과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결석 제거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1. 체외충격파쇄석술
수술 없이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분쇄하여 자연 배출이 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

2. 요관경하배석술
요관을 통해 내시경을 통과시켜 결석을 분쇄혹은 제거하는 시술 방법

그 외 신쇄석술, 복강경, 개복수술 등이 있으며 결석의 크기, 치료반응에 따라 결정합니다.

♦ 요로결석 예방
요로결석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하루 약 2.5L 정도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결석 생산에 관여할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 및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물성 단백질 과다 섭취는 칼슘 수산과 구연산 배설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염분 과다 섭취는 칼귬의 결정화를 증가시켜 결석 생성에 관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로결석은 재발이 쉽고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노력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우리 몸에 돌이 자라는 것을 꼭 예방하세요! 물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