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yrics —
나의 평생에 받은 은혜가 차고 넘치니
무엇으로 주께 드려야할까
내가 가진 모든 것 다 주께 받은 것이니
어떤 말로 다 주께 감사할까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내게 내려주시니
무엇이 부족하다 할 수 있나
먹이시고 입히시는 은혜 한량없으니
어찌 나를 이리 귀히 보실까
평탄하지만은 않았던 지나온 길 곳곳에
진하게 남은 아버지의 향기
길목마다 뚜렷한 아버지의 은혜가
내 삶 깊숙이 새겨져 부인할 수 없으니
보잘 것 없어뵈는 이도 쓰신다하시면
아낌없이 모두 주께 드리리
상처 입어 쓰러진 날 다시 일으키시니
어느 누가 우리 주와 같을까
캄캄한 길에 따라갈 빛이 되어주시니
그 사랑을 내가 어찌 잊을까
상처를 품은 치유자로 나를 세우셨으니
이제 아픈 저들 향해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