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한국 미국 일본 기상청 예상 및 실시간 태풍경로

제25호 태풍 콩레이
당초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됐던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방향을 꺽어 한반도 남해안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10월 6일 오전 9시 정도에 태풍 콩레이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하게 될 전망힙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것으로 산 이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위치 정보
발표시각 – 2018년 10월 04일 16시
태풍번호 – 25호 태풍
태풍위치일시 – 2018년 10월 04일 15시
위도 – 24.3
경도 – 127.1
내용 –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 km 부근 해상
진행방향 – NNW
진행속도 – 24.0 Km/h
중심기압 – 970 hPa
최대풍속 – 35.0 m/s

 

한국 기상청 예상
25호 태풍 콩레이는 오후 3시 현재 오키나와 남서 230km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최대 풍속 초속 35미터의 중형급을 유지하고 있는 콩레이는 서서히 북상 속도를 높여 모레 아침 제주도 부근을 지나 모레 밤에는 부산을 스치듯 통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이 한반도와 가까워짐에 따라 제주도는 오후부터, 경북 남부는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제주도에는 100~300미리의 비가 오겠고, 제주 산지에는 500미리 이상도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와 강원 영동에도 80~150미리의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은 강수량이 300미리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콩레이의 여파로 주말에 해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국제영화제 행사가 장소를 옮기는 등 각종 주말 행사들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2년 전 7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차바’와 비슷한 경로를 보이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일본 기상청 예상
일본기상청이 4일 오후 3시 태풍 콩레이의 예상 결로 발표에서 내륙 진입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그간 일본기상청은 물론 한국과 미국의 공식 기상예보에서 태풍 콩레이는 대한해협을 지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내륙 진입 가능성이 언급된 것입니다.

일본기상청에 다르면 태풍 콩레이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경남 통영 일대를 통해 한반도 내륙으로 진입합니다.

이어 경남 밀양, 경북 청도, 경주 등을 거쳐 포항까지 태풍의 눈이 이동하고, 포항 앞바다 영일만을 통해 동해로 빠져나갑니다.

이 경우 예상보다 피해가 커질 수 있으며, 대구, 경북, 부산, 경남 등 영남지역은 물론 중부지역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 수 있습니다.






미국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예상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의 예상도 한국 일본 기상청과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합동태풍센터는 태풍 ‘콩레이’가 제주도를 지나 경남 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6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 남서쪽 190㎞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될 전망입니다.

위성사진만 봐도 강력한 태풍인걸 알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하네요.

 

태풍 실시간 경로 확인 방법!

Earth Nullschool

이번에는 날씨 관련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구글 어스 처럼 날씨 관련 정보를 그래픽 이미지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사이트 소개를 보면 ‘지구 기상 조건의 시각화 슈퍼 컴퓨터로 예측 3 시간마다 업데이트’ 한다고 합니다.

Earth Nullschool(https://earth.nullschool.net/)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구글 어스 움직이듯이 화면을 클릭하면 실시간 태풍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콩레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상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콩레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 모두 유사한 태풍 경로를 예상하고 있는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비와 바람 모두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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