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이란
결핵은 결핵균에 우리 몸에 침투해 발생하는 병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 질환입니다.
소위 후진국형 질병이라 불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결핵 환자수가 꾸준히 줄고 있긴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시 여전히 많은 편이다.

**잠복 결핵과 활동성 결핵
잠복 결핵 : 결핵균이 몸 안에 들어와 잠복해 있지만 면역력에 의해 억제되어 병을 일으키지 않은 상태
활동성 결핵 : 잠복 결핵 상태에서 과로,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기타 질병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잠복 결핵균들이 증식하면 활동성 결핵이 된다.

결핵의 원인
감염 원인
결핵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 혹은 비말핵에 의해 직접 감염
*비말핵 : 직경 10마이크론 이하의 액체입자(침)에 들어 있는 병원체가 입 밖으로 나온 후 수분이 증발되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형태

활동성 결핵의 원인
잠복 결핵 상태인 사람이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년 이내의 최근 감염, 흉부 X선상
섬유화된 병변의 존재, 에이즈, 만성 신부전 및 투석, 당뇨, 면역 억제제 투여,
특정 장기이식 시기, 영양실조 및 심한 저체중 등이 있음

**결핵균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균에 노출된 사람 중 약 1/3 정도가 감염된다. – 잠복 결핵
감염된 사람의 10% 정도가 결핵환자가 된다. – 활동성 결핵

활동성 결핵 증상
결핵은 주로 폐에서 발생하며 폐결핵 환자중 80% 정도가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이지만 감기 증세와 비슷하여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폐결핵은 보통 기침, 가래가 나타나고 열이 나며 심할경우 호흡곤란을 동반할 수 있다. 또한 피로와 무력감을 느끼며 식욕저하와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열이나며 밤에 더 심해질 경우 결핵을 의심해 봐야 한다.

주요 증상
기침, 가래, 호흡곤란, 객혈
피로, 무력감
미열, 오한
식욕저하, 소화불량, 체중감소

*잠복 결핵은 증상이 없다.

결핵의 치료 및 예방
결핵의 치료
결핵은 약물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아이나, 리팜핀, 피라지나마이드, 에탐부톨 등의 항결핵제 약물을 복용하며 90% 이상 완치될 수 있다.

결핵이 완치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동안 정확한 시간에 적절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약을 중단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약에 내성을 가진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이 경우 더 독한 약을 써야하며 치료기간도 2년 가까이 걸릴 수 있다.

결핵 예방 – BCG(비씨지) 접종
비병원성 BCG 균주를 인공 감염시켜 결핵에 대한 면역을 형성하여 결핵 발병을 방지하는 결핵예방백신으로 접종하면 결핵 발병률이 1/5로 감소하며 그 효과가 10년 이상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