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yrics —
내가 사마리아에 가는 이유는
그곳에 울고 있었던 네가 있어서
햇볕이 따갑고 그늘도 없는 낮에
나는 기다렸단다 네가 내게 오기를
아무도 찾지 않는 한낮에 우물가에
어젯밤 울다 잠든 네가 내게로 온다
아무도 찾지 않는 한낮에 우물가에
이제껏 삶에 지친 네가 내게로 온다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기쁨에 차 말을 건다
하늘 보좌 내려놓고
그래 여기에 왔다고
넌 내게 다시 이리 재촉한다
그 물을 내게 달라 한다
넌 이미 보았다 그 물이 여기에
바로 내 안에 있어
아무도 보지 않았던 네게
아무도 오지 않았던 네게
그 누구도 찾지 않았던 네게
내가 지금 간다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기쁨에 차 말을 건다
하늘 보좌 내려놓고 여기에 왔다고
넌 내게 다시 이리 재촉한다
그 물을 내게 달라 한다
넌 이미 보았다 그 물이 여기에
바로 내 안에 있어
내가 사마리아에 가는 이유는
그곳에 울고 있었던 네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