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4’를 자사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갤럭시 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삼성 덱스 지원, 더 생산성을 높인 S펜,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시계나 날씨 등 유용한 정보나 갤러리의 사진을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 기능 등 이전 모델과 달라진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탭 S4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자.
태블릿 최초 ‘삼성 덱스’ 지원
갤럭시 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탑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갤럭시 탭 S4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갤럭시 탭 S4를 북 커버 키보드에 연결하면 삼성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탑 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며,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고 빠르게 원하는 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4를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에 연결하면 동일한 컨텐츠를 모니터나 TV에 재생하거나, 갤럭시 탭 S4를 터치패드나 키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삼성 덱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창의 크기를 원하는 크기로 조정할 수도 있고 TV나 모니터의 화면에 맞게 최대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
데스크탑 PC와 마찬가지로 이미지나 파일을 선택하여 삼성 노트, 이메일, 메시지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삽입하는 ‘드래그&드롭’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 ‘S펜’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S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라이브 메시지, 번역 등 S펜을 활용한 유용한 기능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제공한다.
메모한 내용은 삼성 노트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무려 100페이지까지 메모가 가능하다.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공
갤럭시 탭 S4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 등으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상하단 베젤에서 브랜드 로고와 홈 버튼을 제거하고 슬림한 베젤 디자인으로 화면을 최대화했으며, 16:1의 화면비로 더 큰 화면으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4개의 모서리에 모두 전작 대비 생생한 음질의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사용하고 있는지 혹은 세로로 사용하고 있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를 전환함으로써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스피커는 물론 이어폰으로도 더욱 생생하게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데일리 보드
갤럭시 탭 S4는 충전하면서 화면에 날짜, 시간, 날씨와 같은 유용한 정보를 표시할 수도 있고,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최대 1,000장까지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빅스비
갤럭시 탭 S4는 빅스비를 탑재하여 더욱 효율적인 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빅스비 비전’으로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빅스비 홈’에서 맞춤형 콘텐츠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빅스비 리마인더’로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
갤럭시 탭 S4는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최대 16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강화된 보안성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비롯한 홍채인식을 지원해 강화된 보안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4는 블랙과 그레이 등 2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탭 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