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갤럭시노트9 공식 제품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삼성전자 사전 주문 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9 이미지가 유출됐다.
제품 출시전에 유출되는건 IT 업계의 관행과도 같은 홍보방법이니, 이번 이미지 유출 역시 단순 직원 실수가 아닌 제품 홍보를 위한 의도적 노출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IT 매체 ‘더버지’는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을 출시 전에 유출하는 습관( )이 있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고의적 홍보 가능성을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23일에도 자사 미국 웹사이트에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 이미지를 유출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갤럭시S9의 공개 행사를 하루 앞두고 제품 출시 영상이 유출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갤럭시노트9 뒷면과 그 위에 놓인 S펜이 등장한다.
사진을 보면 3.5mm 헤드폰 잭과 후면 듀얼 카메라, 후면 지문 인식 센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디자인이며 듀얼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 이어폰 잭, USB-C 포트 등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갤럭시노트9 예상 스펙
–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또는 엑시노스 9810
– 6GB 또는 8GB 램, 64GB 저장장치
– 4000mAh 배터리
– 18.5:9 화면비의 6.38인치 쿼드 HD (2960×1440)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 듀얼 카메라
또한, 블루투스 방식의 강화된 S펜이 적용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9 공식 발표
삼성전자는 8월 9일 미국 뉴욕에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노트9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갤럭시노트9을 조기에 출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을 계획이다.
정식 출시일
갤럭시노트9 정식 출시일은 8월 24일이다.
갤럭시노트9 국내 출고가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 – 109만4500원
갤럭시노트9 512GB 모델 – 135만3000원
8월 2일 업계와 국내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128GB 모델과 512GB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109만4500원과 135만3000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128GB 모델의 출고가는 지난해 출시된 노트8 64GB 출고가와 동일하다.
하지만, 저장용량이 2배 늘어나고 성능이 향상된 만큼 사실상 가격이 인하된 것이나 다름없다.
갤럭시노트9 512GB 모델의 경우 노트8 256GB 모델보다 약 10만원 가량 더 높다.
삼성전자는 512GB 모델을 박스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S펜을 추가로 제공하는 스페셜 패키지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 ‘아이폰9’은 9월 21일 출시가 유력하다.